우리의 아름다운 시절의 이야기 '스물다섯,스물하나'
1998년. 나희도는 펜싱을 사랑하고 펜싱 선수가 되기를 꿈꾼다. 자신이 동경의 대상이 있는 학교의 펜싱부에 들어가면서 만나게 되는 친구들과의 우정과 사랑이야기이다. 나희도의 사랑과 펜싱으로 국가대표가 되어가는 이야기이다.
나희도가 사랑하는 사람들
-나희도
아나운서로 유명한 엄마와 둘이 살고 있다. 펜싱으로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꿈인 소녀이다. 자신이 동경하는 코치와 선수가 있는 고등학교로 전학을 꿈꾼다. 언제나 명랑하고 풀하우스 만화책을 좋아한다. 자신이 꿈꾸던 학교의 펜싱부에 들어가게 되면서 자신이 동경하는 선수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달라 충격을 받고 실망한다. 그리고 우연히 만난 백이진과 자꾸만 얽히게 된다. 과연 펜싱 국가대표가 될 수 있을까?
-백이진
부유한 어린 시절을 살아왔지만 아버지의 사업이 망하면서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다. 엄마는 외삼촌 집으로 피신을 가고 동생과 둘이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버티며 살고 있다. 힘들고 고된 시간에 나희도를 만나게 된다. 씩씩하고 긍정적인 나희도를 보면서 힘을 받게 된다. 나희도와 그 친구들을 보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게 되고 나희도에 대한 마음도 점점 사랑으로 변하게 된다.
-고유림
아빠는 트럭 운전으로 엄마는 분식집을 운영하면서 자신의 펜싱 뒷바라지는 하고 있다. 이미 전국에서 인정받은 펜싱 국가대표 선수이다. 부모님의 노력 때문에 힘든 내색도 하지 않고 살고 있다. 자신의 마음을 말할 수 있는 친구를 PC통신을 통해 만난 친구이다. 얼굴은 본 적이 없기 때문에 더 진솔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자신을 좋아해 주는 문지웅이 점차 마음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자신의 평탄한 삶에 나희도가 나타났다. 처음에는 무시했던 나희도가 빠르게 성장해서 자신의 뒤를 쫓아오는 것에 불안하다.
-문지웅
'이쁜이'라는 별명을 가졌을 만큼 모든 친구들에게 사랑받는 소년이다. 그런 소년이 마음을 준 사람은 전국에서 인기가 많은 펜싱선수 고유림이다. 그녀의 주변을 맴돌면서 그녀에게 다가가려고 한다. 공부는 못하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알고 챙겨주는 매력남이다.
-지승완
전교 1등이지만 인생이 재미가 없는 잔다르크 소녀이다. 똑똑한 머리로 엄마와 학교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전교 1등도 재미가 없다. 문지웅과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사이이다. 그나마 조금 재미있는 건 인터넷 방송에서 하는 라디오였다. 최근에 나희도라는 친구가 전학을 왔고, 백이진이 자신의 집에 하숙을 하면서 자신의 인생이 조금 재미있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불같은 성격을 가졌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보는 해외반응
댓글 1 : 정말 최고 중에 최고이다. 어느 연령대의 사람이 봐도 누군가에게 공감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댓글 2 : 한국의 예전 서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리얼한 시대 배경과 이야기 내용이 잘 맞아떨어진다.
댓글 3 : 나희도 역의 여배우가 31살이라는 것이 믿지 않는다. 정말 18살로 보인다. 나희도의 웃는 모습이 너무 좋다
댓글 4 : 나희도의 시선 위치까지 맞추어 웃음 짓는 남주혁이 너무 멋지다.
댓글 5 : 9화부터 계속 울지만 너무 좋은 의미의 눈물을 흘렸다. 마지막 회까지 소중하게 감상하려고 한다.
댓글 6 : 서로의 신상이 들킨 후에 나희도와 고유림에게 두근거려버렸다.
댓글 7 : 초반에는 고유림이 너무 싫었다. 9화에서부터는 당해버렸다. 고유림 너무 귀엽다.
댓글 8 : 에너지 넘치는 아름다운 드라마였다. 올해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남을 것이다.
댓글 9 : 다섯 친구의 가슴 아픈 성장 이야기였다. 완벽한 엔딩이었다.
댓글 10 : 마지막 회를 보고 눈물이 났다. 드라마 캐릭터들과 함께 인생을 여행하는 것 같았다. 너무나 아름다운 여행이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추천하는 이유
김태리가 연기하는 나희도는 드라마를 시작하는 순간부터 끝까지 사랑스러운 나희도 자체였다. 그리고 백이진을 연기한 남주혁과의 케미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설레고 기분 좋게 만들었다. 나희도와 친구들의 케미는 나를 과거의 고등학생으로 돌려놓는 추억여행을 시켜줄 만큼 즐겁게 만들어 주었다. 드라마가 진행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도 너무 재미있었다. 작은 역할의 조연들 조차도 모두 그 시대의 그 사람으로 착각할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주었다.
고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모든 연기자들이 흐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연기해주어 불편하지 않게 볼 수 있다.
즐거운 하이틴 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드라마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혼 시즌2 빛과 그림자 1화~2화 리뷰 (0) | 2022.12.14 |
---|---|
바다 마을에서 피어난 사랑 '갯마을 차차차' (0) | 2022.11.22 |
서로의 적이 되어 만난 사랑 '붉은 단심' (0) | 2022.11.20 |
이산의 리얼 러브 스토리 '옷소매 붉은 끝동' (0) | 2022.11.18 |
아름다운 퓨전 사극 로맨스 '구르미 그린 달빛' (0) | 2022.11.17 |
댓글